[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 우려와 산사태 우려가 있는 경남 산청에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주민들의 대피를 19일 긴급 지시했다.
중대본은 이날 김 본부장이 산사태 발생지역에서는 긴급구조 활동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구조·복구 활동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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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방대원들이 7일 오후 5시 산청군 신안면 양지레미콘 지하도로 침수로 차량에 고립되어 있는 도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2025.07.17 |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경남 산청 612.5㎜, 충남 서산 573.8㎜, 전남 광양 504㎜, 경남 창녕 498.5㎜, 하동 498.5㎜ 등으로 집계됐다.
갑자기 내린 폭우로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재난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김 본부장은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전면 실시하고 선제적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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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중대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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