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기상악화로 극한폭우 몰아쳐도 '경기 연기' 거의 없는 축구,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전국적인 '극한 폭우'로 인해 프로야구 후반기 시작이 지연되는 가운데 프로축구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상관없이 동아시안컵 휴식기 이후 2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국이 '극한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충남권과 경남권에는 어제까지 벌써 각각 400mm, 300m가 넘는 비가 내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조르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18 thswlgh50@newspim.com

폭우로 인해 프로야구도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17일부터 진행되었어야 후반기 시작을 알리는 4연전이 지연되고 있다. 어제 프로야구 5경기도 모두 취소됐다. 수도권은 오전 비가 잠시 멈췄으나 그라운드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고, 남부 지방에서 예정된 경기는 계속된 비로 일찌감치 취소가 결정됐다. 

6일 동안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감도 아쉬움으로 변했다. 후반기는 이례적으로 4연전으로 막을 올려 초반부터 뜨거운 승부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야구는 우천에 매우 민감하다. 그라운드가 비로 인해 망가지면서 부상 위험도가 높아지고, 미끄러운 정도가 달라 투타 모두 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 시간당 10mm 이상 또는 경기 개시 1시간 전 기준 5mm 이상의 비가 내릴 경우 취소를 고려하며,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5회 말 이전 중단 시에는 '노게임'으로 처리되어 경기는 무효가 된다. 우천에 예민한 만큼 구체적으로 규정이 정해져 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우천으로 인해 야구장에 물이 고여 있다. [사진=KBO] 2025.07.18 thswlgh50@newspim.com

반면 프로축구는 폭우에도 경기를 강행한다. 18일부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으로 인한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치열한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축구장에도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우천 취소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K리그 규정에는 우천으로 인한 취소 규정이 프로야구처럼 명확하게 있지 않다. K리그 경기 규정 제11조 '악천후 시 대비 조치'에 따르면 각 홈팀이 강우 또는 강설 등 악천후 시 경기 개최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돼 있고, 경기감독관이 경기 개시 3시간 전까지 경기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는 정도만 나와 있다.

축구장 전체가 물에 잠기는 것이 아니라면 경기는 진행된다. 그렇다고 폭우, 폭설로 인한 경기 불가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18년 태풍 솔릭으로 인해 제주-수원전이 연기된 바 있다. 2019년에도 태풍 타파의 여파로 2경기가 취소됐다. 대체로 우천보다는 돌풍, 번개 등의 영향으로 시설 안전 문제 때문이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지난 2023년 8월 안산 그리너스와 충북청주FC의 K리그2 경기를 앞두고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연기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18 thswlgh50@newspim.com

최근 들어 극한 호우로 인한 취소 사례가 한 차례 있다. 2023년 8월 7일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 충북청주FC의 25라운드다. 당시 경기가 예정된 안산 와스타디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로 선수들이 경기장 입장까지 마쳤으나 지연을 거듭하나 결국 다음 날로 경기가 연기됐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을 앞두고 킥오프 시간 연기 규정을 신설했다. 킥오프 직전 급작스러운 악천후, 경기장 시설 문제 등 발생 시 경기감독관이 킥오프 직전이라도 상황을 고려해 경기 시작을 연기할 수 있다. 경기 연기는 1차, 2차 각 30분씩 2회까지 가능하고 그 이후에도 개최가 불가능하면 경기를 취소한 뒤 다음날 진행한다.

그만큼 축구는 날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많은 비가 내려도 선수와 팬들은 평소와 똑같이 경기장으로 향해 '수중전'을 준비한다. 선수들에게는 평소보다 더 많은 체력 소모로 고전하지만, 팬들은 오히려 '수중전'을 재미 요소 중 하나로 여긴다. 이번 주말까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축구장은 우중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