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실무대책반 구성과 행정 체계 강화
관광기반형 생활인구 유입 성공 사례 분석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기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지역활력 인구대책 정책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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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17일 개최한 지역활력 인구대책 TF 정책사례 보고회[사진=남해군]2025.07.18 |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 박영규 부군수, 국·소장 및 부서장, 지역활력 인구대책TF 소속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인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명품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한남지 일자리지원팀장) ▲내동천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사례(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전경선 간사) ▲관광기반형 생활인구 유입 추진사례 및 방향(이애다 관광정책팀장) ▲빈집 활용사업 현황 및 추진방향(김영지 청년인구팀장) 등 인구정책 추진 사례 4건이 상세하게 공유됐다.
군민·향우·전입 예정 주민을 위한 인구 관련 지원정보를 담은 '인구시책 지원정보 총람'과 부서간 사업 연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현행 인구정책 세부사업을 분류한 '인구 전략 매뉴얼북'이 소개됐다.
남해군은 지난 3월 박영규 부군수를 대책 단장으로 하는 '지역활력 인구대책TF'를 구성하고 ▲인구활력반 ▲일자리청년반 ▲정주여건반 ▲생활인구반 ▲통합돌봄반으로 실무대책반을 조직해 지역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장충남 군수는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모든 군정 정책의 목표이자 귀결점"이라며 "정주인구 및 생활인구의 유입과 확대를 위해 전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