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만종역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1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4월 착공, 7월에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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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만종역 공영주차장.[사진=원주시] 2025.07.17 onemoregive@newspim.com |
만종역에는 기존에 유료주차장 194면과 시가 마련한 임시주차장 200면, 노상주차장 42면이 운영 중이나 KTX 이용객 증가로 주차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불편이 컸다.
새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일반형·확장형·경형·친환경 구역 등 총 114면 규모이며 장애인 전용구역도 포함됐다. 특히 KTX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당분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주차장이 만종역 방문객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과 연계한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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