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국제대 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기반 시민-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하버드대 생물학 박사이자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AI 시대의 앎과 삶'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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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디지털 활용 인성교육 연수[사진=교육지원청] |
연수는 AI와 인문학, 교육철학을 융합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교원의 인성 및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교육은 과학과 인문학, 디지털과 인간성을 연결하는 통합적 시각을 제시하고, AI 기반 사회에서 인간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철학적 기반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는 데 집중됐다.
한 교원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를 인간적이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 많은 울림이 있었다"며 "교육자로서 기술보다 본질에 집중해야 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인성과 시민의식을 함께 길러낼 수 있는 교원의 역량 강화 출발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철학적·실천적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