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강릉시니어클럽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강릉시의 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와 강릉시니어클럽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약 1300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충실성, 참여자 만족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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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는 두 기관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내 노인일자리 사업의 높은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강릉시는 총 316억 원을 투입해 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를 포함한 6개 수행기관에서 모두 745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 복지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단위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 동해안권역에서 대표적인 노인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두 곳의 수상은 향후 타 지자체 및 관련 단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영 강릉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두 기관의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활성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질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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