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외국대학 산학협력단, 국내외 산업·지역 발전 기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52건 42억원 규모 산학협력 과제 수행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Incheon Global Campus). 2012년 정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송도 첨단 클러스터단지(5,7공구) 내  조성한 교육시설인 이 곳은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 공동 캠퍼스이다.

조성 첫해인 2012년 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유타대학교,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등 외국의 유명 대학 5곳이 이 곳에 문을 열었다.

2021년 6월에는 연구 중심의 스탠퍼드대학교 부설연구소인 스탠퍼드센터가 개소했다. 축구장 42개 크기인 29만5000㎡의 부지에 조성된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각 대학별 강의동 외에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강당과 기숙사,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이 곳 대학에 다니는 40여개국 4200여명의 학생들은 글로벌한 교육환경에서 교류·소통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자리를 잡은 외국대학들은 지금 학생 중심의 교육 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와 우수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외국대학들은 국내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2020년부터 산업통산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대학별로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외국대학들은 본교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공동 R&D 과제 기획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지역 사회 상생 기여 등과 같이 국내외 산업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외국대학들이 수행한 산학협력 과제는 모두 52건에 42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산학협력 커넥트위크 [사진=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한국뉴욕주립대의 SBU와 FIT는 인텔(Intel) 미 국방부(DARPA) 등과의 협업으로 뉴로모픽 컴퓨팅과 AI(인공지능), 패션 분야에서 모두 13건의 국제협력 R&D 과제를 수행했다. 또 '가족기업제도'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겐트대학교는 '식품·환경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벨기에 카카오랩 및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협력해 '김 초콜릿' 상품을 개발했다. 또 충북 증평군과 지역 맞춤형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진행해 작물 분석, 시설 계획,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성과를 냈다.

유타대학교는 본교 의료혁신센터와 연계하여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 중이며 미국 유타주 정부의 자금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유타대의 컨설팅 도움을 받은 국내 기업 '메디셀'은 미국 FDA 승인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분쟁해결·안보·게임' 분야를 주력으로 한 한국기능성게임센터(KSGI)를 설립했으며 미 공군연구소(AFOSR)와 함께 '로봇의 신뢰와 영향력'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갈등해결 아카데미 및 국제안보 심포지엄 등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탠포드연구센터는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이스트, 연세대 등과 함께 '모빌리티·스마트시티·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돕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외국대학의 산학협력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시비로 보조금 3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는 "국가 간 경계가 희미해진 지금, 글로벌 산학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면서 "인천글로벌캠퍼스를 통해 국내 산업과 교육·연구 시스템이 발전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