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별 세부 예산 배정, 학교별 혜택 분석
2026년까지 지속되는 교육환경 개선 추진 계획
용인 지역 교육환경 개선의 사회적 영향과 기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15일 제374회 정례회를 통과하여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으로 기흥구 내 7개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21억 9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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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위원. [사진=경기도의회] |
전자영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편성된 교육환경개선사업이 △화장실 환경개선 △냉난방기 교체 △창호교체 △늘봄교실 환경개선 사업으로, 구갈초, 관곡초, 상갈초, 한얼초 등 총 7개 학교에 사업별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은 2026년까지 계속비로 추진되는 교육환경개선사업비로 총 사업비의 20%가 교부된다"며 "화장실 환경개선사업 12억 7000만 원과 냉난방기 교체 5억 2000만 원, 창호교체 3억 4700만 원, 늘봄교실 환경개선 6000만 원 등으로 총 21억 9500만 원이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화장실 환경개선과 냉난방기 교체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새 학년 첫 학기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한 "대규모 교체 공사가 아니더라도 노후시설의 점검 및 유지ㆍ보수 비용 지원을 위해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교육환경개선 수요가 높은 용인 지역의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수시로 소통하며 시급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기흥구 내 8개 학교에 교육환경개선 단위 사업별로 △화장실 환경개선에 '서천초 5억 3216만 원', '초당중 3억 465만 원', '초당고 4억 3331만 원' △냉난방기 교체에 '상갈초 9964만 원', '구갈초 9216만 원', '서천초 1억 5836만 원', '서천중 1억 6772만 원' △창호교체에 '관곡초 3억 4655만 원' △늘봄교실 환경조성에 '용인 한얼초 6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