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조 "국토교통 행정의 무게와 현실을 깊이 고려한 결과"
"적재적소 인사… 조직 내 활력 불어넣을 것"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 공무원 노동조합(노조)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후보자 지명에 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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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11일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14일 국토부 공무원 노동조합이 환영의 뜻을 전했다. 2024.10.17 leehs@newspim.com |
14일 노조는 김윤덕 국토부 신임 장관 후보자 지명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노조는 "이번 장관 지명은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국토부의 중요성과 무게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하는 결정"이라며 "향후 국토부 정책 방향과 조직 운용의 전환점이 될 중대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 안정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균형 발전, 항공·건설·철도 안전 혁신 등 국민 삶과 직결된 과제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실무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두 차례 활동하며 부동산·교통·건설·물류 등 국토부 주요 정책을 폭넓게 다뤄왔다. 정책자문위원으로 노조와의 지속적으로 소통한 한편,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웅현 노조위원장은 "김 후보자의 임명과 조속한 부임을 기대하며, 노조 또한 국토부의 안정과 실효성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향후 신임 장관과의 공식 간담회를 추진하고, 정책 협의와 현장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