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7월부터 약 6개월간 농촌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가구당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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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모습[사진=안성시] |
올해는 한경국립대학교 건축학전공 대학생 봉사단과 한국농촌건축학회, 하우징홈 봉사단체가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주방 개량, 단열 공사 등 다양한 주거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농촌지역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집 안팎 청소와 수리를 진행하며 폭염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 주민은 "지붕 공사 덕분에 누수가 해결되어 올여름 곰팡이 걱정 없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익재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방학 중에도 시간을 내준 대학생 봉사단에게 따뜻한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