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일정 및 준비사항에 대한 세부 안내
정윤 아동청소년과장 특강…자기 이해 촉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모범청소년 해외탐방을 앞두고 최근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참가 청소년과 청소년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품행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부산지역 고등학교 학령기 청소년 중 모범청소년 해외탐방 참여자로 최종 선발된 청소년과 청소년기관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탐방 일정 소개 ▲준비 사항 안내 ▲질의응답 ▲특강 ▲조별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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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혜외탐방 사전설명회 [사진=부산시] 2025.07.13 |
모범청소년 해외탐방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게 해외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사업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대만의 가오슝, 신주,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과학 분야에 걸친 다양한 체험을 한다.
탐방 주요 일정으로 ▲가오슝 보얼예술특구 ▲신주 과학단지 ▲국립칭화대학교 ▲타이베이 101타워 전망대 ▲국립중정기념당 ▲국립고궁박물관 등이 포함된다.
국립칭화대학교에서는 현지 교육 문화를 체험하는 캠퍼스 투어도 진행되며, 신주 과학단지에서는 로봇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강에서는 정윤 시 아동청소년과장이 청소년의 마음 치유를 위한 '나를 찾는 21가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청소년의 자기 이해와 정서적 성장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해외탐방으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