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청래 vs 박찬대...與 당권 레이스 19일 충청권부터 순회경선 돌입

기사입력 : 2025년07월12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7월12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충청권부터 전당대회 순회경선
8월 2일 당대표 결정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을 둘러싼 당권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당대표 선거에 등록을 하며 2파전이 확정된 가운데, 전국 시·도 순회경선 날짜까지 나와 후보들이 팔을 걷고 당심 확보에 나서고 있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는 당대표 후보로 정 후보와 박 후보만 등록했다. 전날 기호 추첨에 따라 정 후보가 기호 1번, 박 후보가 2번을 배정 받았다. 김민석 의원이 국무총리에 지명되며 궐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수후보로 나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 선언을 한 정정래·박찬대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토론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02 pangbin@newspim.com

이번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는 오는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 순회경선을 벌인 뒤, 다음달 2일 최종적으로 당대표가 결정된다. 

기호 1번인 정 후보는 직전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냈고, 윤석열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 활동했다. 대선 기간에는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당 텃밭인 호남 지역을 돌아다니며 얼굴과 이름을 다시 알렸다. 당 안팎에서는 '전투력'과 '강력한 리더십'을 장점으로 평가한다.

실제로 정 후보는 지난 10일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고 내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럴 때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장점을 부각했다.

또 "개혁 당대표가 돼 이재명 정부 성공의 첫 단추를 채우겠다"며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께서는 일만 하시라고 말했다"고도 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10대 혁신 공약도 발표했다. 각각 ▲내란세력 척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검찰·언론·사법개혁 등 3대 개혁 TF 즉시 가동 및 추석 전 마무리 ▲당원 권리행사 보장 ▲공천 혁신 ▲전당원투표제 상설화 ▲당원 포상제 확대 ▲SNS위원회 상설기구화 ▲당원 정책박람회 연 1회 개최 ▲당원존과 민원실 통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2025.07.11 pcjay@newspim.com

박 후보는 직전까지 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을 준비하면서 대표직을 내려놓은 뒤에는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이끌며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대의원들이 박 후보를 상당히 지지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 후보도 지난 10일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저는 대통령과 정부가 내딛는 발걸음에 정확히 맞추는 여당을 만들 자신있다"며 "이미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당 지도부로 호흡을 맞춰 왔다. 함께 개혁법안을 성안해 통과시켰고 함께 비상계엄을 대비하고 막았으며, 윤석열 탄핵을 성공시켰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원내대표로) 13개월 간 일을 같이 했던 동료 의원들과 내란을 극복하고 대선에 승리하는 등 단 한 번의 전략적 실패 없이 함께 경험했기 때문에 동료 의원들의 지지도 절대적으로 받고 있다"고 답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