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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3 보다 재밌는데?"...LG 계열사가 만든 이 영상 '화제'

기사입력 : 2025년07월09일 15:16

최종수정 : 2025년07월09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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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IP 활용, 한국 관광지 소개
'고퀄' 영상에 시청자들 호평 이어져
'범 내려온다'로 대박 낸 HSAD
외국인 발길 다시 끌어당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밤 중 오징어게임 미션 장소를 탈출한 리아. 핑크가드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한국 전역을 뛰어다닌다. 인천 월미도에서 바다열차를 타고, 춘천 김유정역에서 기차를 탄다. 의암호에서는 핑크가드들과 자전거 추격전도 벌인다. 서울 낙산공원까지 달려 온 리아. "난 탈출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재밌지?"

LG그룹의 광고계열사 HSAD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내놓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캠페인 '이스케이프 투 코리아(Escape to Korea)'의 첫 번째 본편 영상인 '베터 런(Better Run)'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오겜3 보고 왔는데 이 영상이 더 재밌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스케이프 투 코리아: 베터 런(Escape to Korea: Better Run)' 중 한 장면과 시청자 반응 [사진=유튜브 갈무리]

9일 HSAD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게임' 세계관을 차용해 기획됐다.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한국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이다. 넷플릭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이 72%로 비시청자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한국관광공사는 콘텐츠 세계관에 한국 여행을 접목하는 색다른 방식을 선택했다.

캠페인의 첫 타자인 '베터 런'은 '오징어게임'의 세계관을 확장한 설정으로, 핑크가드에게 쫓기는 긴박한 주인공의 탈출기를 담았다. 영상에는 경복궁이나 명동 같은 전통적인 관광지 대신 인천 무의도, 아라마루 전망대, 부여 궁남지 등 외국인들에게 낯선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이나 한강의 라면도서관 등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을 그려낸다. 한국관광공사와 HSAD는 이 영상을 미국, 중국 등 22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3일 한국관광공사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250만 회를 넘었다. "한국인인 내가 한국 홍보영상을 이렇게 재미있게 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초대장을 외국 관광객들에게 뿌리면 엄청 좋아할 듯", "지금까지 본 홍보영상 중 단연 최고"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Feel the Rhythm of Korea' 홍보영상 서울편 [사진=한국관광공사]

HSAD는 한국관광공사와 합작한 글로벌 마케팅에서 이미 굵직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선보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은 국악 그룹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독특한 춤을 결합해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영상의 현재 누적 조회수는 5200만회로, 뉴욕타임스, BBC 등 주요 외신에서도 잇따라 소개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캠페인으로 아시아·태평양 최고 권위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이스케이프 투 코리아' 역시 HSAD가 다시 한 번 넷플릭스 인기 IP를 접목해 한국을 색다른 방식으로 알리며, '범 내려온다' 이후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 캠페인이 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지현 HSAD 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을 몰입형 관광지로 체험하게끔 기획했다"며 "K-콘텐츠를 넘어 한국 관광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영상과 연계해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가 영상 속 주인공이라면 도망쳤을 한국의 명소'를 가상의 참가번호와 함께 유튜브 댓글로 작성하고 구글폼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실제로 핑크가드가 가이드로 나서 한국 관광지를 안내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HSAD는 내달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활용한 두 번째 캠페인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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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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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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