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복지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전북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진안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련 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지원 협업 인력을 배치하며 종합판정체계 시범 적용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요양병원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고위험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을 집중 발굴해 보건, 의료,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전날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은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김민수 장기요양센터장 등 관계자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이 진안군 돌봄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중요한 기회"라며 "국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