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최광희(47) 마태오 신부가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주한교황대사관은 8일 "레오 14세 교황이 최 신부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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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정순택 대주교. [사진=뉴스핌DB] |
1977년 서울 출생인 최 주교는 가톨릭대 신학대를 졸업한 뒤 2004년 7월 사제품을 받고, 2008~2012년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 유학해 성서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직 한국 천주교 주교단 24명 중 가장 젊은 최 주교는 2023년부터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서울대교구 대변인도 겸직하고 있다.
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유경촌·구요비·이경상 주교와 최 주교 등 4명의 보좌주교를 두게 됐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