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8일 시정 주요 현안 공유와 도비 확보 협력 강화를 위해 창원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 등 16명의 지역구 도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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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오른쪽 두 번째)이 8일 시청에서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08 |
시는 2025년 하반기 시정운영 방향과 함께 국정과제 연계 사업으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AI 자율제조 전담지원센터 구축 등 12건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사업, 성산아트홀 공연장 환경 개선, 마산 구도심 활성화 공동 대응 등 총 13건의 도비 지원 사업과 NC 다이노스와 연계한 야구장 시설 개선 및 철도 노선 확대 등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의원들의 지원으로 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대행체제 시정 방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추가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장 권한대행은 최근 의회 의장단 간담회와 국정기획위원회 방문에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