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IR핌] "블록체인+AI, 정해진 미래"...스테이블코인 승부 나선 넥써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넥써쓰는 게임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 아우르는 기술 융합 플랫폼 기업"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도 진출"
"결제·송금 넘는 생태계 구축이 목표…온보딩 게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 그리고 AI까지 얹는 건 정해진 미래입니다. 누가 언제 바꾸느냐만 남았습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크로쓰'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양축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장 대표는 "앞으로 10년간 한국이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실험이 지금 시작됐다"며, 남들보다 먼저, 더 멀리 움직이는 전략으로 넥써쓰가 디지털 자산 산업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해 액션스퀘어를 인수한 뒤, 올해 2월 사명을 넥써쓰로 변경하며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AI, 블록체인, 정보 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의미하는 '넥서스(Nexus)'라는 개념에서 착안해 사명을 정했다"며 "넥써쓰는 단순한 게임회사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연결하고 융합하는 허브형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써쓰는 최근 이재명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 기조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장 대표는 "새 정부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해 전보다 미래지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 변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국내외 정치권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고, 미국도 관련 법안이 상원을 통과한 만큼 한국도 뒤처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 [사진=뉴스핌DB]

장 대표는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김용범 전 차관이 민간 연구소 시절부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책 제안을 이어온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이에 넥써쓰는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환경 변화에 맞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크로쓰 생태계 내 결제·정산 수단으로도 필요하지만,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신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화 기반 시장은 이제 막 열렸기 때문에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있다"며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원화 기반은 이제 시작 단계이며 넥써쓰가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자신했다.

넥써쓰는 차별화를 위한 전략도 명확히 설정했다. 장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생존하려면 실질적인 활용처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넥써쓰가 결제와 송금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넥써쓰는 국내 페이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도 검토 중이다. 장 대표는 "결제나 송금 그 자체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기 때문에, 크로쓰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요소와 결합해 경쟁력을 만들겠다"며 "기술적 경쟁력은 물론이고, 법적·제도적 요건을 충족하는 컴플라이언스 수준에서도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넥써쓰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을 철저히 따르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100% 준비금 보유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방지(CFT) 등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요건도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넥써쓰]

장 대표는 "관련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블랙리스트, 자산 동결, 몰수 등의 조치가 가능한 체계를 준비 중"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이 불법에 악용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에 대해서도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장 대표는 "99퍼센트의 안정성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방어"라며 "사고 발생 시 책임 있는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사고가 났을 때 즉각 공지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이 글로벌 프로토콜이며, 기업의 책임 회피가 아닌 적극적 대응이 산업 전체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린다"며 "사고에 책임을 묻는 문화가 정착돼야 기업들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동기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기술적 기반과 보안 체계를 갖춘 넥써쓰는 이제 플랫폼의 본질적 가치인 콘텐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크로쓰 생태계를 중심으로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게임의 온보딩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게임을 통해 크로쓰 플랫폼이 고도화될 것이며, 넥써쓰는 게임사 대신 유저가 토큰을 발행해야 한다는 단 하나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며 온보딩 기준의 핵심을 강조했다.

넥써쓰 로고. [사진=넥써쓰]

이어 "플랫폼의 공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성과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 같은 원칙은 게임의 생명력을 높이고, 커뮤니티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게임 사업은 인수합병(M&A)을 통해 공격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 개발사를 포함해 블록체인 게임에 진심인 팀(회사)들을 계속 인수하고 있다"며 "현재 일본·중국 등지에서도 전략적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 기준에 대해서는 "블록체인에 진심인 훌륭한 개발팀이 그 대상"이라며 "자사 개발과 외부 협업을 병행하며, 수십 개의 게임이 온보딩될 수 있는 인프라를 연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시장 진출도 주목된다. 장 대표는 "아랍에미리트(UAE)는 규제, 오피스, 자금 지원 등 외국 기업 유치에 적극적"이라며 "이미 넥써쓰 허브라는 이름의 현지 법인을 통해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국제 블록체인·게임 허브로 자리 잡고자 하는 전략과 넥써쓰의 글로벌 플랫폼 전략이 맞닿아 있다"며 "넥써쓰는 단순한 진출을 넘어, 중동을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대표는 넥써쓰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과 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대해 "건전한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며 "단기적인 회계상 이익보다, 장기적인 생태계 확장과 기술 혁신이 더 본질적인 가치"라고 사업 철학을 공유했다.

그는 "넥써쓰는 외부 매출이 없더라도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재무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넥써쓰는 블록체인·게임·AI가 융합된 생태계를 구축해 한국이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IR 전문 유튜브채널 <IR핌>에서 볼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