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고흥군 두원면·남양면·점암면에서 열린 '지방도 위험구간 개선공사 실시설계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 송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이번에 실시설계에 들어간 노선은 두원면 성두리 일원 지방도 851호선, 남양면 월정리 일원 지방도 843호선, 점암면 모룡리 일원 지방도 855호선 등 3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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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 [사진=전남도의회] 2025.07.08 ej7648@newspim.com |
이들 도로는 선형이 굴곡지고 시거불량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 주민과 통행 차량의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온 구간이다.
점암면 모룡리의 경우, 예각 3지 평면교차로로 인해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이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해 감속 진입을 유도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남양면과 두원면 구간은 선형 개량과 폭원 확보를 통해 운전자 시야를 개선하고 교통소통의 효율성과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형곤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도로가 곧 생명선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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