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다. 온열질환으로 추정됐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미 지역은 사고 당시 낮 최고 기온이 38.3도를 기록해 역대 7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 |
경북 구미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7.08 nulcheon@newspim.com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