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이 7일 김해시를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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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가운데)이 7일 김해시를 방문해 홍태용 시장(맨 왼쪽), 백종철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을 만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듣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7.07 |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 주거,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건강한 재가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모델 구축 사업이다.
김해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공모에 동시 선정돼 부산·경남권에서 유일하게 해당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 부위원장과 홍태용 김해시장, 조철현 경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퇴원환자 회복 지원 단기입주시설(중간집), ICT 건강돌봄센터, 방문의료지원센터 등 지역 특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홍태용 시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님의 소중한 방문이 큰 격려이자 앞으로의 과제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활기찬 고령사회 조성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관련 법률은 지난해 제정됐으며, 2026년 3월 본격 시행 예정이다.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복지체계 마련을 목표로 시범사업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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