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 홍보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자전거협회는 4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2025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국토 대종주에는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40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의령군, 창녕군, 대구 달성군,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를 경유하는 250㎞ 코스를 2박3일 동안 완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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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이 4일 오전 진주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의령군, 창녕군을 거쳐 대구 달성군,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를 돌아오는 코스 250㎞의 종주에 나서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7.04 |
참가자들은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을 알리고 환경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발대식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대표의 선서와 함께 전원 완주의 결의가 이어졌다. 김태환 학생은 "한계를 넘고 역경을 극복하는 강인한 의지를 기르겠다"며 "참가자 간 유대를 다지고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아름다운 진주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자전거협회는 폭염 대응책으로 응급처치 인력을 동행시키고 일정 탄력 운영 등 안전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모든 참가자는 상해보험에 가입했으며 행사 전 과정에서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이번 종주를 통해 명품 자전거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려달라"며 "지역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