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 제2농공단지 튜트라코어 GMP 공장 본격 가동...75억원 투자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뉴트라코어는 전북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 내 신설된 건강기능식품 GMP 공장 준공식을 전날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뉴트라코어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개발 기업으로 와사비잎추출물·레몬밤추출복합물 등 천연물 기반 원료 개발 경험과 식약처 허가를 통한 독점 생산 역량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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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라코어 오수 제2농공단지 임실공장 준공식[사진=임실군]2025.07.04 lbs0964@newspim.com |
회사는 지난해 7월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군과 총 75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준공된 임실공장은 오수 제2농공단지 내 약 2000평 부지에 연면적 약 6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GMP)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이다.
이곳에서 뉴트라코어는 천연물 기능성 원료뿐 아니라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향후 자사가 보유한 소재 및 신규 천연물 재배 농장을 지역에 구축해 관내 농가와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개발은 물론 지역 농산물 매입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최범락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GMP 공장의 준공을 함께 축하하게 돼 기쁘며 이곳이 천연자원의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