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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홀텍 IPO 월가 벌써 흥분 ② 美 원자력 시총 1위 기대주

기사입력 : 2025년07월03일 08:02

최종수정 : 2025년07월03일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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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 파워보다 우위, 왜
인도 포함 해외 시장 공략
빅테크와 장기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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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가 기업공개(IPO) 전부터 홀텍 인터내셔널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원자력 에너지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업체가 이미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월가는 홀텍을 원자력 산업의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한다. 기술력 이외에 실적과 정책 지원까지 삼박자를 갖춘, 보기 드문 투자 기회라는 의견이다. 미국에서 실제 가동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아직 전무한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실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홀텍은 연간 5억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이른바 전기화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이 친환경 및 기저 전력원으로 재조명되는 가운데 월가는 기존에 상장된 원전 업체들에 비해 홀텍이 현금 창출력과 사업 안정성, 실적 기반의 성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강조한다.

팰리세이즈 원전의 재가동과 차세대 SMR을 양대 축으로 하는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동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얘기다. 원전 해체와 사용후핵연료 저장, 차세대 원자로 개발 등에서 실질적인 실적과 기술력을 입증해 냈다는 것.

기존에 상장된 SMR 업체인 오클로와 뉴스케일 파워 등 경쟁사들과 비교할 때 매출과 사업 다각화, 기술 측면에서 홀텍이 우위라는 데 투자은행(IB) 업계는 한 목소리를 낸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업체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 전력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논의 중이다. 2030년까지 미국 첫 SMR 가동을 목표로 고객 확보에 나선 것.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도 미국 내 원전 재가동 및 SMR 건설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홀텍은 국내외에서 SMR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미국 유타주는 영구적인 원자력 발전 허브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홀텍의 원전 시설 조립 작업 현장 [사진=블룸버그]

유타주는 지난 수 년간 미국 최초의 상업용 SMR 프로젝트에서 전력을 공급 받는 계획을 추진했지만 2023년 11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뉴스케일 파워와 체결한 연합공공전력시스템 전력 공급 계약이 무산됐다.

유타주는 SMR 야심을 되살릴 새로운 업체로 홀텍을 선택했다. 업체의 SMR-300 원자로를 마운틴 웨스트(Mountain West) 전역에 배치한다는 복안이다. 단순히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혁신을 이끌 동력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홀텍은 유타주를 smr-300 원자로의 '서부 제조 거점의 우선 목적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업체는 향후 10년 이내에 전국적으로 4기가와트 규모, 즉 300메가와트 SMR을 기준으로 13기 이상의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여기에 유타주가 하나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미시건주의 홀텍 폐쇄 원자로 복구 현장 [사진=블룸버그]

업체의 경영진은 단순히 원자로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체 원자력 생태계를 유타주와 인근 지역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업체는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는 지난 3월26일 홀텍의 인도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승인했다. 정부의 승인은 지난 1954년 제정된 미국 원자력법의 일부인 10CFR810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

약 20년 전 미국과 인도는 민수 원자력 협정(Civil Nuclear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홀텍의 인도 내 원자력 발전소 역시 이 협정에 따라 건설될 예정이다.

인도 현지 매체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승인에 따라 홀텍은 자사 기술을 세 개의 인도 기업에 이전할 수 있게 됐다. 홀텍 아시아와 타타 컨설팅 엔지니어스, 라센앤투브로 등이 해당 업체들이다.

홀텍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게 된 이들 3개 기업 모두 SMR 건설 부문에 특화돼 있다. 홀텍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슈나 싱이 인도계 미국인이라는 사실도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독 하에 평화적 목적으로만 원자력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홀텍은 미국 에너지부에 분기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미국의 동의 없이 기술을 재이전할 수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세계 SMR 시장 규모가 지난 2022년 58억달러에서 2032년 134억달러로 확대, 연평균 8.7% 성장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일부 보고서는 2040년까지 글로벌 SMR 시장이 3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원자력 업계는 2030년부터 SMR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고, 2050년 탄소 중립 시대가 도래하면 SMR 시장 규모가 300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MR은 전력 생산 이외에도 수소 생산과 지역 난방, 산업용 열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의 SMR 시장과 관련, 현지 언론과 업계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약 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전세계 SMR 시장에서 미국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셈이다. 미국은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분산형 발전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SMR의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SMR 기업들 가운데 테라 파워와 뉴스케일 파워 등 미국 기업들이 기술적으로 앞선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홀텍도 이들 기업과 함께 글로벌 선두권에 속한다. 미국과 인도 이외에 유럽에서도 존재감을 높이는 모습이고, 미국 내에서 팰리세이즈 원전 재가동과 SMR-300 모델의 상용화에 성공하면 대장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다.

업체별로 구체적인 시장 점유율이 공식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상위 3~4개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홀텍이 이들 중 하나로, 특히 미국과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10%를 웃도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물론 SMR 사업의 본격적인 상용화 시기와 각국의 정책 및 경쟁사 실적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싱 최고경영자는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홀텍의 전체 주식 중 20% 가량을 이번 IPO를 통해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연료 업체 라이트브리지의 셋 그레이 최고경영자는 상장 후 홀텍의 기업 가치가 기존의 상장사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이 미미한 SMR 업체와 펀더멘털 측면에서 차별화된 만큼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 따르면 원자로 개발 업체 오클로의 시가총액이 80억달러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고, 마이크로 원자로 업체 나노 뉴클리어가 15억달러의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SMR 업체는 뉴스케일 파워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라이선스를 확보했을 뿐이지만 100억달러를 웃도는 기업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오클로와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는 지난 1년 사이 각각 200% 이상 치솟았다. 알파벳(GOOG)과 아마존(AMZN) 등 빅테크가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원자력 업체들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기로 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받았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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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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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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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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