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0명 참가, 8회 진행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자연경관·문화체험 만족도 높아 정기적 개최 요청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달맞이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한 '달맞이길 문화힐링투어' 운영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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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달맞이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달맞이길 문화힐링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해운대구] 2025.07.02 |
이번 투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열렸으며 참가자는 모두 160명이었다.
프로그램은 문탠로드 트래킹과 갤러리 투어, 다도 명상, 가죽공예, 와인 클래스, 쿠킹 클래스 등 체험 중심의 네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김성종추리문학관에서 문학관 연혁과 시설을 소개받고 휴식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달맞이길 주요 명소와 공방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체험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았으며 정기적 개최 요청도 이어졌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내년에는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코스 및 기자·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