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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민선 8기 3년간 성과 바탕... '희망찬 영양' 완성하겠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13:36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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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언론인 간담회... 민선 8기 성과·미래 비전 제시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 건설....이재명 대통령 공약 반영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의 바람을 타고 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3주년인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주재하고 민선 8기 성과 공유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민선8기 3주년인 2일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언론인 간담회를 주재하고 민선8기 3년간의 성과 공유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영양군] 2025.07.02 nulcheon@newspim.com

오 군수는 "민선 8기 영양군은 지속적인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1455억 원을 확보하고, 재정안정화 기금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2018년 2823억 원이던 예산을 2025년 5167억 원으로 2배가량 증액 편성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확충할 수 있었다"며 성과를 설명했다.

또 "풍력발전 기금을 26억 원으로 확대해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2조5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추진협의회 창립, 청원문 제출 등 노력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반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또 ▲홍고추 전국 최고가격 수매▲'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사무소 승격 건의▲농업인 보험료 등 안전 영농 지원▲석보 화매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계절근로자 도입 확대(1953명)▲일자리 지원센터 운영(1만 4,274명 지원)▲농작업대행반 운영(1601ha)▲과수산업 육성 지원(172억 원)▲홈쇼핑 등 판로 확보와▲자작누리 산촌명품화 사업(50억 원)▲자작나무 숲 인근 에코촌 조성 사업(120억 원)▲삼지수변공원 환경 개선(33억 원)▲바들양지 경관림 조성(54억 원) 등 생활인구 유입에 매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오 군수는 또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략도 제시했다. 오 군수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노후생활 기반 개선(88억 원)▲LH공공임대 주택 조성(110세대)▲온단채 조성(40세대)▲체류형 전원마을 조성(10세대)▲영양 소방서 신설(137억 원)▲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65억 원)▲LPG 배관망 보급(73억 4000만 원)▲건강검진비 지원 및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바로민원 처리반▲기초연금 지원 등 행복하게 머무를 수 있는 영양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 군수는 "창군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토목 공사비를 확보했다"며 촘촘한 도로망 구축사업 등 SOC사업의 순조로운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4년 차의 비전도 제시했다. 오 군수는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 복구▲소멸 위기 극복, 새로운 영양 ▲농업 혁신으로 잘 사는 영양▲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관광 영양▲사통팔달 더 가까운 영양▲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살기 좋은 영양▲소외됨 없는 따뜻한 영양 만들기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변화의 바람 위에 새로이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들과 언론인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행복한 변화'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소회하고 "민선 8기 4년 차는 풍요롭고,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희망찬 영양' 완성을 목표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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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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