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경찰이 고등학교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영어영역 답안 유출 사건과 연루된 강사를 입건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 유출 정황이 포착된 SNS를 수사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시험이 끝나기 전 고교 1학년 해설지에 접근할 수 있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나 교육청 관계자 등 유출자를 찾기 위한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고1 영어영역 정답과 해설이 시험이 끝나기 전에 SNS 오픈 채팅방과 강사 정보공유방 등에 공유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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