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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PMI 호전에 상승...정책 호재에 제약바이오주 상승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6:31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6:31

상하이종합지수 3459.00(+14.57, +0.42%)
선전성분지수 10476.90(+11.78, +0.11%)
촹예반지수 2147.89(-5.12, -0.24%)
커촹반50지수 995.22(-8.19, -0.8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중국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상승한 3459.00, 선전성분지수는 0.11% 상승한 10476.90, 촹예반지수는 0.24% 하락한 2147.8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금융 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财新)이 집계해 발표하는 차이신 제조업 PMI가 6월 50.4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2.1p 상승한 것이며, 이로써 차이신 제조업 PMI는 한 달 만에 다시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0일 6월 제조업 PMI가 전달 대비 0.2p 상승한 49.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구간에 위치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대표적인 경기선행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하는 PMI와는 달리 수출 기업과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중국의 중소기업과 수출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통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는 지난 1월 50.1, 2월 50.8, 3월 51.2를 기록하며 서서히 높아졌지만, 미국의 상호 관세가 부과된 4월에는 50.4로 대폭 낮아졌고, 5월에는 48.3을 기록하며 수축 국면에 접어들었다.

왕저(王喆) 차이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달 제조업의 수요와 공급이 모두 회복됐지만, 외부 수요는 여전히 압박받고 있고, 고용이 축소되고 있으며, 물가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고, 낙관적인 심리는 여전히 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제약·바이오 섹터가 급등했다. 수타이선(舒泰神), 앙리캉(昂利康)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첸옌성우(前沿生物), 사이리이랴오(塞力醫療))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국가의료보험국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혁신 의약품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혁신 의약품으로 지정된 약품이 의료기관에 신속하게 공급되어야 하고, 임상 진단 및 치료 수요 환자에게 혁신 약품을 적극 공급하는 등의 내용이 발표문에 담겼다.

반도체 장비 관련 주도 상승했다. 카이메이터치(凯美特氣), 하이리구펀(海立股份), 쉬광뎬쯔(旭光電子)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톈펑(天風)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업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 대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고, 규모의 경제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534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586위안) 대비 0.0052위안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7%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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