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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수도권 일극체제 벗어나는 열쇠"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4:52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4:52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등 새롭게 변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인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대표, 시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조례는 지난 3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이 나아가야 할 시정 방향과 목표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례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7.01

행사는 ▲국민의례▲민선 8기 3년의 시정성과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박 시장의 직원들에 대한 격려 및 당부▲대통령 축전 소개▲부산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청년정책 평가 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등을 통해 부산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SA)을 받은 것, 이 모두는 공직자 여러분이 애써주시고 노력한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산은 올바른 궤도 위에 있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을 수도권 일극 체제와 저성장 저출생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 원동력은 바로 부산에서 시작됐다. 대한민국 위기를 푸는 열쇠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이 살길은 공직자들이 제일 잘 알고 그들에게 그 길을 헤쳐 나가도록 해주는 것이 현시대에 맞는 중앙정부의 역할"이라며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품고 일할 때 우리가 가진 소명과 사명이 더 큰 파장을 일으키며 더 큰 효과를 가질 때 대한민국 전체를 움직이는 힘인 거대한 파동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직자 여러분들이 있기에, 또 함께 해 주시기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꿈이 더욱 영글어 간다"면서 "시민들이 더 살기 좋은 도시 부산으로 나아간다고 확신하고 있는 만큼 부산의 밝은 내일을 향해 부산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여정을 동료 여러분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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