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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삼척 평지 폭염경보…동해안 열대야·내륙 소나기 예고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7:15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7:15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이 30일 강릉평지, 삼척평지, 강원남부산지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화천, 춘천 등 내륙과 동해안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당분간 강원도 전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동해안 일부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시민이 쿨링포그 사이로 이동하고 있다. 2025.06.30 leehs@newspim.com

7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22~24도, 산지는 21도, 동해안은 최대 2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 역시 내륙과 산지는 각각 최대 31도와 3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은 최고 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모레(2일) 역시 비슷한 수준의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 야외활동 자제와 음식물 위생관리가 강조된다. 영유아·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내외 작업장이나 논밭 등 체감온도가 더 높은 환경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축산농가는 가금류 등 가축 보호를 위해 송풍 및 분무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 등이 필요하다. 집단 폐사 방지를 위해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자주 공급해야 한다는 당부다.

비 소식도 있다. 내일(1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소나기가 예고됐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 한때 약하게 머무르다 오후엔 최대 40mm까지 집중될 수 있다.

소나기가 오는 구간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도로 미끄럼 및 급격한 시정 악화로 인한 교통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하천이나 호수 인근 도로 운행 시 감속 운전이 필요하다.

바다 안개 역시 당분간 동해중부 해상에서 잦을 것으로 보여 선박 운항 및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 정보 확인을 권고받았다.

이번 무더위와 국지적 강수는 서해중부 해상의 정체전선 영향으로 분석됐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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