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푸드테크 산업 육성 위한 추진체계 마련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민간 중심의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의 종합적·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인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오는 12월 2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법률은 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의 융복합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진됐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푸드테크 산업',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각각에 대한 정의 규정을 우선 마련한다.
이어 푸드테크 관련 정책·사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앙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 및 통계작성 근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 신고, 전문인력 양성, 창업 및 금융 지원, 기술개발의 촉진,연구시설·장비지원,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전담기관 지정, 혁신클러스터 육성·지원, 규제개선 신청 절차 마련 등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푸드테크 관련 정책의 수립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담 기관을 지정하고, 민간 중심의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