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비료, 농약 등 농업 재료 구매 지원
개인 3천만 원, 법인 5천만 원 지원 한도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을 지원한다.
군은 다음달 14일부터 30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 지원 신청을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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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 지원 신청을 다음달 14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 사진은 함양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6.30 |
이번 소득특화지원사업은 총 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농업인의 경영개선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연 1%의 저금리 조건으로 융자되며,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운영자금은 종자(묘), 농약, 비료 등 농업 재료 구매와 토지·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 관련 비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개인 농업인은 최대 3000만 원, 법인 및 생산자 단체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농업인은 오는 8월 말부터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여신 규정에 따라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도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