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르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분양…"거주하면서 월세까지 일석이조 누려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익형 부분 임대' 특화 설계 눈길
임대 가구 비중 높여 상가 리스크 줄여
여의도 3분 거리 '직주근접' 입지
신안산선·GTX-B 교통 호재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승부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주거부분 일부를 임대 특화로 설계해 가장 바깥방을 월세로 운영할 수 있는 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써밋 갤러리에서 만난 정모(45) 씨는 "영등포 뉴타운에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더해, 수익형 부분 임대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와닿는다"며 "꿩 먹고 알 먹는 격"이라고 말했다.

◆ '수익형 부분 임대' 특화 설계 눈길…임대 가구 비중 높여 상가 리스크 줄여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세대 분리형 특화 설계'를 통해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은 84㎡C 유니트 내 수익형 부분 임대 특화 설계가 가능한 침실. 2025.06.27 dosong@newspim.com

정 씨의 말처럼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이날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영등포 뉴타운의 핵심 입지로 꼽힌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84㎡,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조합원 221가구를 제외하더라도 261가구가 임대 물량으로 공급돼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임대 가구 비중이 높은 이유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최근 미임대가 빈번해 골칫거리로 부상하는 단지 내 상가 물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에 따라 맞통풍 구조, ′ㄱ자′ 주방 설계,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로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이날 써밋 갤러리를 찾은 이들은 견본주택 내 마련된 84㎡C 유니트를 주목했다. 가장 바깥방의 경우 '수익형 부분 임대 특화 설계'를 통해 원룸 임대를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특화 설계를 적용할 경우 현관문을 기준으로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바깥방과 본 주택 사이에 경량벽이 세워지고, 현관문이 별도로 설치된다. 분리된 방은 원룸화되어, 욕실과 주방 시설 등을 갖춘 별개의 공간으로 분리된다.

그는 "기존 바깥방의 한 면 길이가 3m 정도라면,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전용 84㎡C의 바깥방은 그보다 50~90cm가 더 길다"며 "수익형 부분 임대를 위해 원룸방을 안방에 필적할 만큼 크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 여의도 3분 거리 '직주근접' 입지…신안산선·GTX-B 교통 호재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영등포 뉴타운은 기존 1·2·5호선 역세권에 더해 신안산선, GTX-B 노선 개통 등 중요한 교통 호재를 앞두고 있으며, 영등포시장, 영등포구청, 주민(공공복합)센터 등의 인프라가 풍부하다. 사진은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단지 맞은 편에 보이는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2025.06.27 dosong@newspim.com

부분 임대 수익이 기대되는 이유는 영등포 뉴타운이 가진 입지적 특성 때문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1호선 영등포역, 2호선 문래역 등 다수의 지하철 노선을 통해 여의도, 광화문, 마곡지구,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핵심 입지에 자리해 있다. 이에 따라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임차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견본주택에 앞서 오전 9시쯤 들른 사업 단지는 공사가 한창으로, 한쪽에는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와 한림대 성심병원이 있으며, 맞은편에는 영등포 전통시장과 인접해 있었다. 이처럼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영등포시장 등이 인근에 있고 이대목동병원,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 종합병원과 영등포구청, 도서관, 문화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인접해 있는 것이 단지가 지닌 장점이다.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 교육 시설도 인근에 있다. 

단지는 역세권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영등포 뉴타운은 기존 1·2·5호선 역세권에 더해 신안산선, GTX-B 노선 개통 등 중요한 교통 호재를 앞두고 있다. 이날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5호선 영등포시장역까지는 성인 남성 걸음 기준으로 3분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해당 역에서 여의도역까지는 역 2개 거리로, 지하철로 3분이면 도착 가능했다.

단지 내 보안 및 환경 시스템도 주목받는다. 단지는 입주민 보안을 위해 5개 구역으로 나눈 보안 시스템(5 Zones Security System)과 단지 입구부터 세대 내부까지 5개 구역의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5 존 클린 에어 시스템(5 Zone Clean Air System)'을 적용했다.

◆ 3.3㎡당 4800만원…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입지에 비해 분양가는 합리적인 편이라는 평가다. 전용 59㎡는 11억9340만~12억7080만원, 전용 76㎡는 13억9600만~15억3930만원, 전용 84㎡는 15억7410만~16억9740만원이다. 3.3㎡(평)당 평균 약 48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실거래가 대비 높지 않은 선에서 책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서울 3.3㎡당 평균 분양가는 4568만원으로, 영등포 뉴타운 핵심 입지임을 고려하면 시세와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된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영등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인데다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 책정으로 경쟁력을 높였다"며 "서울의 새 아파트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브랜드와 설계, 입지, 가격 등 다방면에서 완성도가 높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은 오는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접수 받는다.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수도권 거주자(서울 거주자 우선)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조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성인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가점제 40%) 중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만큼 청년, 신혼부부 등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