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저지·오타니, 양대 리그 최다 득표로 올스타전 직행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09:49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09:50

저지·오타니, 각각 401만2983표·396만7668표 획득
이정후, NL 외야수 부문 20위권 외로 결선 진출 실패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를 대표하는 스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202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로 확정됐다.

MLB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1차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고, 저지와 오타니가 각각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과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부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해 결선 투표 없이 올스타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서울=뉴스핌] 2025 MLB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오타니(LA 다저스). [사진 = MLB 인스타그램] 2025.06.27 wcn05002@newspim.com

저지는 401만2983표를 얻으며 AL 전체 1위를 기록했고, 오타니는 396만7668표로 NL 최고 득표자가 됐다. 이로써 저지는 개인 통산 7번째 올스타전 선발 출전을 확정했고, 오타니는 MLB 역사상 최초로 5년 연속 지명타자 부문에서 올스타에 선정됐다.

현재 저지는 타율(0.361), 출루율(0.461), 장타율(0.719) 1위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타자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홈런(28개), 타점(63점) 역시 리그 2위다.

오타니 역시 지명타자로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는 타율 0.291, 홈런 28개로 NL 홈런 선두에 올라 있으며, 장타율 0.633으로도 NL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투수로는 시즌 중 단 2이닝만 소화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투타 겸업 복귀 첫 시즌이지만, 올스타전에서 마운드를 밟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저지와 오타니 외의 포지션별 선발 선수는 결선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포수와 내야수는 각 포지션 최다 득표자 2명이, 외야수는 상위 6명이 결선 투표에 진출해 선발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결선 투표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1차 투표 결과는 반영되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2025 MLB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저지(뉴욕 양키스). [사진 = MLB 인스타그램] 2025.06.27 wcn05002@newspim.com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유일하게 올스타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NL 외야수 부문 득표 순위 20위권에 들지 못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LA 다저스)은 NL 2루수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해 애리조나의 케텔 마르테와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이 외에도 다저스는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맥스 먼시(3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안디 파헤스(외야수) 등 전 포지션에서 결선 진출자를 배출했다.

AL 포수 부문에서는 MLB 전체 홈런 1위(32개)를 달리고 있는 시애틀의 칼 롤리가 1위를 기록해, 2위인 토론토의 알레한드로 커크와 결선 경쟁을 벌이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