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4회 BFAA 부산 국제아트페어 해바라기 작품 출품
관람객들에게 '잠시 멈춤의 시간'과 '희망을 향한 시선' 선물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해바라기를 통해 인생을 뒤돌아보고 삶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14회 BFAA부산국제아트페어'에 해바라기 작품을 선보인 이선영 작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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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5 제14회 BFAA부산국제아트페어에 해바라기를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한 이선영 작가 2025.06.27 |
대구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 작가는 제25회 성산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한국미협 부산미협 친교사업위원장, 부산사생회 부산진구문화예술인 회원, 스토리아트학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해바라기를 출품한 이 작가가 전하는 해바라기의 의미는 "멈춤 속의 여유와 희망"이다.
현대 미술에서는 해바라기는 생명과 죽음, 희망과 절망의 이중성, 작가의 내면과 감정의 투영, 시간의 흐름과 인생의 아름다움, 우정과 공동체, 긍정의 에너지를 상징하며, 단순한 꽃을 넘어 인간 삶과 예술의 깊은 의미를 담아내는 중요한 모티브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가는 해바라기를 통해 단순히 밝은 에너지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작가는 "해바라기가 햇살을 따라 움직이듯, 우리도 삶의 어려운 순간마다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다시 희망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바라기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쉼과 재충전, 그리고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상징한다.
즉, 이선영 작가의 해바라기는 관람객에게 '잠시 멈춤의 시간'과 '희망을 향한 시선'을 동시에 선물하는 작품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