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수공예 제품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케아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 '메빈(MÄVINN)' 컬렉션의 3번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의미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선보인다. 이케아는 포용적인 세상이 공정한 일자리 접근성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전 세계 취약 지역에 있는 사회적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특히, 수공예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생계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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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케아] |
바구니, 러그, 전등갓 등으로 구성된 메빈의 3번째 에디션은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요르단, 태국 장인들이 만든 17개 수공예 제품으로 구성됐다. 전통 공예 기술과 천연 소재의 혁신적인 사용을 통해 문화적 유산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메빈은 장인들의 협업 정신과 자연 소재 활용을 통한 공동 창작의 힘을 보여준다. 이케아는 "사회적 기업의 협업은 이케아 고객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통과 지식 계승에 기여한다"고 전했다.
메빈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이케아와 사회적 기업의 노력도 나타낸다. 메빈 컬렉션 제작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은 열악한 사회 환경 및 기후 조건에 영향을 받는 외딴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며 지역 사회의 생계를 개선하고 함께 발전하는 과정은 수공예 기술을 넘어 기업의 역량 강화,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를 만드는 여정을 대표한다.
망누스 노르드(Magnus Nord)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사회적 기업가 정신 실행 리더는 "수공예 장인들의 헌신과 재능이 깃든 메빈은 의미 있는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메빈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계를 지원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빈 3번째 에디션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 에디션은 2026년 상반기에 출시되며, 이케아는 이후 6개월마다 새로운 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