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 배영숙 의원은 전날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특위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제 거주지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과 농어촌·중소도시 인구 확충을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 변경 없이 실거주지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주소지 중심 행정체계 한계를 보완하고 정책 설계 및 통계 정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력 부족과 인구 감소가 심각한 농어촌 및 중소도시에 대한 이민 정책 도입 방안과 관련 정책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배영숙 위원장은 "지방소멸은 국가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특별위원회 활동이 균형발전 출발점이 되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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