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골목상권 소비촉진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참여 방법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밀양사랑카드로 누적 결제액이 50만원 이상이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최대 3만원까지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당첨자 중 100명에게는 각 3만원, 200명에게는 각 2만원, 나머지 400명에게는 각 1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20일경 이뤄질 예정이다.
밀양사랑카드는 시에서 발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월 최대 이용한도는 개인당 50만원이며, 사용 시 결제금액의 최대 10%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소득공제율이 최대40%, 일반점포에서는30%까지 적용된다. 카드 발급은 전용 앱 또는 경남은행·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농축협 등 관내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황원철 밀양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알뜰하게 소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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