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13.76km, 사업비 4772억 대형 프로젝트
연말 전체 구간 개통 시 주요 시가지 정체 해소 기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5일 오후 국도 58호선 삼계교차로 본선부 1.3㎞ 구간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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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58호선 무계-삼계 위치도 [사진=김해시] 2025.06.25 |
이번 조치로 주촌~생림 방면 차량의 본선 진출입이 가능해지면서 인근 교통 흐름이 일부 개선될 전망이다.
개통된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 중인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대체우회도로 사업 가운데 지난해 부분 개통한 주촌~삼계 구간의 미완료분이다. 무계~삼계 우회도로는 장유동 응달에서 삼계동까지 총연장 13.76km, 사업비 약 4772억 원 규모다.
공사는 지난 2008년 착공했으며 지난해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일부를 먼저 열었다. 올해 연말에는 전체 구간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통에 따라 기존 임시램프는 도로 구조와 교통안전 문제 등으로 폐쇄됐다. 운전자들은 주변 교차로나 유턴을 이용해야 하며 이에 따른 노선 변경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연말 전체 구간이 연결되면 진해 웅동~장유 응달 간 기존 노선을 포함해 서김해IC 일대와 주요 시가지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진해신항과 거가대교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 이동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