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치료제 등 신성장동력 기반 성장 가속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교보증권은 25일 제이투케이바이오에 대해 주요 고객사들의 매출 증가 흐름이 지속 중인 가운데, 아토피 화장품과 피부 임상 센터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아토피 천연물 기술 이전으로 치료제 및 아토피 화장품 시장 진출 예정"이라며 "현재 기술이전 후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에 진입한 상황이며, 향후 병원 처방 시장 진출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의약품 치료제 임상은 2~3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화장품 효능 원료로서 검증은 올해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화장품 원료 관련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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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케이바이오 로고. [사진=제이투케이바이오] |
그는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작년 7월부터 피부 임상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 중으로 최근 국내 고객사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모발 및 화장품 관련 임상 수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계약의 매출 인식 리드타임 6~8개월 감안 시, 3~4분기부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국내 대형 고객사향 공동 연구개발도 긍정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관련 계약이 구체화될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