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결정 앞두고 온라인 상담 실시
7월 7일~11월 30일 '함께학교' 누리집 통해 신청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가 현재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2026학년도 이수과목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을 원활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다음 달 7일부터 11월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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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위해 교육부는 현직 고교 교사(진로진학상담교사 포함)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총 450여 명)을 확충했다. 지원단은 상담 신청 학생에게 진로 상담을 포함해 진학 희망 계열에 따른 과목 선택 조언, 과목별 학습방법 지도(코칭)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이 상담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 가입이 필요하며 발급받은 아이디(ID)를 통해 '함께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상담은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통상 약 2주 후 상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상담 신청 방법 등 관련 내용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쉽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찾고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진로·학업 설계 상담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