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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으로 삶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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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10월 전면 시행
마중택시, 교통약자 콜택시, 바우처택시 확대 운영
공영자전거 '온누리' 대여소 확대

[순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사람이 중심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친화도시 완성'을 목표로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약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순천 온누리 자전거. [사진=순천시] 2025.06.24 ej7648@newspim.com

전용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어르신은 월 15회 한도 내에서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정책은 고령층의 의료·복지시설 접근성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중택시, 교통약자 콜택시, 바우처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마중택시(100원 택시)는 월 이용 한도를 5회에서 6회로 늘리고, 운영 지역도 67개 마을로 확대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26대를 24시간 운영 중이며 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시내버스 요금으로 순천 전역을 이동할 수 있는 바우처택시는 기존 32대에서 40대로 늘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 선택권을 확대했다.

공영자전거 '온누리'는 2025년 상반기 기준 64개소까지 대여소가 확대됐으며 연내 7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QR코드 기반 모바일 대여 시스템과 1일 3시간 무료 이용 정책 도입 이후,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1~5월) 대비 5만9000회에서 12만5000회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 최초로 '온누리 자전거 이용 실적 봉사활동 인증제'를 도입해 하루 30분 이상 이용 시 자원봉사 시간(월 최대 30시간)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 제도는 청소년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자전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도 2015년 대상 수상 이후 10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며 교통안전, 온실가스 저감, 혼잡비용 감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다"며 "대중교통 확대, 친환경 자전거 활성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교통도시 순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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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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