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50대 그룹, 자사주 보유 늘렸지만…소각 10%도 안 됐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5:11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15: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가부양보다 경영권 방어에 무게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50대 그룹이 최근 3년간 자사주 보유를 꾸준히 늘렸지만, 실제로 자사주를 소각한 곳은 보유 기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리더스인덱스가 최근 3년(2022~2024년) 2265개 상장사(코스피 791개·코스닥 1474개)의 자사주 보유 및 소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자사주를 보유한 곳은 총 1666개사로 지난 2022년 1601개사 대비 증가했다.

[자료=리더스인덱스]

기업들이 보유한 자사주의 총 가치는 2022년 말 58조4694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64조4580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시장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일시적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사들인 주식을 소각해 발행 주식 수 자체를 줄이지 않으면 주주 환원을 기대하기 어렵다.

국내 증시에서 이 기간 동안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은 전체의 8.5%(142개사)에 불과했다.

리더스인덱스는 특히 기업들이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기업 핵심 계열사 64곳의 자사주 보유 비율은 97%다. 전체 상장사 평균(73.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최근 3년 동안 자사주 보유 비중을 가장 많이 늘린 그룹은 영풍, 신세계, 셀트리온 순이었다. 효성, 현대백화점 등은 자사주 보유 비율이 오히려 감소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