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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포커스] 저스템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 중화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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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스플레이 업체와 일부 납품 및 논의 진행
M사 공정라인 확대..."D램·HBM 이어 낸드플래시까지"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 등 매출 비중 다각화

이 기사는 6월 24일 오전 09시3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기업 '저스템'이 디스플레이용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VIS·Vacuum Ionizing Source)을 앞세워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주력 제품인 습도제어 솔루션의 글로벌 반도체 라인 확대와 3세대 제품 개발 등도 본격화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스템은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 장비의 수요처를 국내를 넘어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까지 넓히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스템 관계자는 23일 "일부 중화권 업체는 소량 납품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2~3개 업체와 구체적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에 관련 장비가 처음 납품된 이후, 중화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비는 개발완료 후, 지난 2023년 LG디스플레이에 55억원 규모로 계약된 바 있다.

저스템 로고. [로고=저스템]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은 OLED 증착 공정 중 발생하는 정전기를 고진공 상태에서 이온만을 활용해 제거하는 장비다. 별도 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며 열이나 빛도 발생시키지 않아, OLED 발광층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미국 M사 습도제어 시스템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저스템은 2세대 제품 'JFS(Justem Flow Straightener)'가 D램과 HBM 공정 라인에 습도제어 장비가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1세대 제품 'N2 PURGE(N2 Purge System)''가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에 적용되고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미국 M사 습도제어 시스템 공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세대 제품인 'JFS(Justem Flow Straightener)'를 D램과 HBM 라인에 각각 공급 중이다. 최근 낸드플래시 라인에 1세대 제품 'N2 PURGE(N2 Purge System)' 적용되면서 고객사 내 적용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저스템 관계자는 "습도제어 솔루션이 D램과 HBM에 이어 낸드 라인으로도 확산되며, 주요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공정에 적용되고 있다"며 "다양한 라인으로의 확장은 저스템 기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증거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1세대 제품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한 저스템은 2세대 장비 공급 속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세대 장비인 '제습 EFEM'의 개발도 완료한 상태다. 이 장비는 FOUP 내부뿐만 아니라 EFEM 전체의 습도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고정밀 솔루션으로, 현재 고객사의 요청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및 설비 적용 논의가 진행 중이다. 실제 적용까지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스템 관계자는 "3세대 솔루션 역시 고객의 공정 환경에 맞춰 성능 테스트와 효과 검증 단계를 충분히 거친 뒤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기술력과 사업 다변화는 저스템의 실적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스템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6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1% 증가했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매출 비중의 다변화다. 저스템은 과거 전체 매출에서 반도체 비중이 90%를 넘는 편중 구조였으나, 2025년 1분기 기준 반도체 76%, 디스플레이 8%, 태양광 13%, 2차전지 2%로 포트폴리오 균형이 개선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회복과 반도체 공정 고도화에 따른 저스템의 기술 수요 확대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제조 공정 내 설치 장치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저스템의 특성상 매출 움직임이 대형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방향성에 연동된다"며 "전환 투자를 진행해온 반도체 전방 업체들의 설비 투자 양상이 지속됐음에도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전방 업체들의 경우 전반적인 설비 투자 확대보다 선단 공정 위주의 전환 투자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공정 수율 증대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습도와 정전기 제거 같은 환경 제어 솔루션의 수요 증가로 직결될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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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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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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