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 구름대 서울 벗어나...예상 강수량 5~20㎜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20일 오후 6시 부로 해제됐다. 서울시가 통제하는 하천 수가 5곳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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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전역에 많은비가 내리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안양천이 통제되고 있다. 2025.06.20 pangbin@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부로 호우 피해에 대비한 보강 근무를 종료했다. 통제가 일시적으로 시행되는 하천은 수위 감소와 청소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현재 근무 중인 인원은 서울시 소속 4명과 자치구 286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청계천, 반포천, 여의천, 우이천(복개구간), 역곡천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까지 호우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시는 재해 예방을 위해 두 개의 빗물 펌프장을 일부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강한 비를 동반한 구름대는 현재 서울을 벗어난 상태다. 21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2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