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싱크 넥스트서 리퀴드 사운드 공연에 큰 기대, 대중에 더 다가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싱크 넥스트 25'는 장르와 매체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총 18개 아티스트 팀이 11개 프로그램, 총 32회 공연에 참여해 동시대 예술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리퀴드 사운드 이인보연출, 심주영안무가. [사진=세종문화회관] 2025.06.23 moonddo00@newspim.com

싱크 넥스트에 출연하는 '리퀴드사운드'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단체이다. 현대 무용수, 연희자, 컴퓨터 음악, 연출가,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같은 주제에 대해 다른 방법으로 해석하는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흔하지 않은 소재를 제시함으로써 예술적 상상력을 고무시켜 예술적 교집합 점을 찾는 공동 창작을 하는 단체이다.

이인보 연출은 "싱크 넥스트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들이 모여 공연에 올라간다. 리퀴드 사운드가 공연에 올라갈 수 있어서 의미있게 생각한다. 항상 봤던 관객들과는 다른 관객을 만날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 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퀴드는 질감이고 사운드는 소리다. 예술이 만져지지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공감각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 리퀴드 사운드라고 지었다"고 팀명 '리퀴드 사운드'의 의미를 밝혔다.

이 연출은 리퀴드 사운드의 연희 프로젝트에 대해 "대중적인 것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한다. 어떻게하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한다. 연희가 과거에는 대중적이었지만 요즘 시대에는 매니아층을 제외하면 쉽지 않게 바라본다. 연희를 지금 시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했을 때 더 잘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주영 안무가는 "우리는 공연을 실내 공연장에서도 하고 야외 무대에서도 한다. 실내 공연장보다는 야외 무대를 더 선호한다. 극장은 관객이 들어와 앉아서 공연을 보지만 축제는 열려있는 마인드다. 연희 자체가 사람이랑 가까워야하는, 신나는 분위기의 장르다. 연희를 있는 그대로, 밝은 분위기를 함께 즐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2025.06.23 moonddo00@newspim.com

리퀴드 사운드는 이번 싱크 넥스트를 통해 관객들과 더 가깝게 만난다. 무대를 원형극장 형식으로 꾸며 관객들이 무대를 둘러 앉아 연희자들과 호흡할 수 있게 만들었다.

리퀴드 사운드의 연희자들은 무용도 하면서 악기 연주도 한다. 심 안무가는 "연희자들은 리퀴드 사운드를 창단했을 때부터 꾸준히 움직이는 트레이닝을 했다. 반대로 무용수들도 악기를 배운다. 서로가 서로한테 시너지를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프로페셔널하게 움직이지는 못하더라도 시너지를 내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퀴드 사운드는 외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이다. 실제로 프랑스 오리악 극예술 페스티벌에도 초청 받으며 프랑스 현지 매체 '라 몽타뉴'에도 소개되는 등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심주영 안무가는 "전통적 요소를 가져가다보니 흥미로워한다. 요즘은 한국의 전통 문화를 가져가도 똑같은 것만 반복돼서 유럽도 익숙해한다. 우리는 일반 전통이랑 다르게 해석하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신선하게 느끼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심 안무가는 "'긴'으로는 관객들을 많이 만났지만 Off, On으로는 아직 많이 만나지 못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이인보 연출은 "9월에는 부산 국제 거리 예술 축제에 나서고 10월에는 서울 아트 마켓 팸스 초이스에 초대 받았다. 그리고 내년에는 세 번째 연희 프로젝트를 초연할 예정이다"라며 리퀴드 사운드의 일정을 공유했다.

끝으로 심 안무가는 "이제서야 리퀴드 사운드가 알려지고 있는 거 같다. 공연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찾아봐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도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서로가 중간에서 빨리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