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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00만 넘어 1200만까지 간다...KBO리그 '역대급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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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단 350경기 만에 관중 600만 명 돌파
'기롯삼한'의 상승세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2025시즌 KBO리그가 전례 없는 인기 속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일정의 절반도 채 되지 않은 350경기 만에 관중 60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세운 1000만 관중 기록을 넘어서 '쌍천만'은 물론 1200만 관중 시대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됐다.

2024시즌에는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올해는 이보다 68경기를 더 당겼다. 평균 관중 역시 1만7275명으로 전년 같은 시점의 1만4716명보다 약 17%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19일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펼쳐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롯데] 2025.06.19 wcn05002@newspim.com

구단별 평균 관중 순위에서도 흥행 흐름이 확인된다. 삼성(2만2548명), LG(2만1682명), 롯데(2만516명), 두산(2만110명) 등 4개 팀이 평균 관중 2만 명을 넘겼다. SSG(1만7931명), KIA(1만7050명), 한화(1만6916명)까지 포함하면 7개 구단이 1만6000명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10개 구단 모두 평균 1만 명 이상을 유지 중이다.

이 같은 흥행 배경에는 인기 팀들의 동반 선전이 있다. 현재 리그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한화, 롯데, 삼성, KIA는 이른바 '기롯삼한'이라 불리는 전국구 인기 팀들로, 이들이 동시에 5강을 이루는 시즌은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중 한화의 상승세는 특히 돋보인다.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 중인 한화는 홈 36경기 중 32경기를 매진시켰으며, 4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는 24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KBO 최장 연속 매진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 후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오른쪽)이 팬들과 함께 단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6.12 wcn05002@newspim.com

롯데 또한 눈에 띄는 변화로 팬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팬들은 4월 24일부터 6월 19일까지 22경기 연속으로 부산 사직구장을 가득 채웠으며, 누적 관중 수는 79만612명으로 삼성(92만6094명)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이어 20~22일에 펼쳐질 예정인 주말 3연전은 영남 라이벌 삼성 라이온즈와 사직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구를 연고로 한 삼성 팬들의 사직 원정 응원도 어렵지 않은 상황이라 날씨 운만 따른다면 KBO리그 최초로 25경기 연속 홈 매진도 가능하다.

KIA는 홈 경기 매진 수는 다소 적지만, 원정 경기장에서 두드러진 관중 흡입력을 자랑한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단독 5위에 올라선 KIA는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주요 선수들의 복귀가 더해지면 흥행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지난 19일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펼쳐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경기 전 야구장 밖에서 팬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2025.06.19 wcn05002@newspim.com

프로야구 역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이른바 '기롯삼한'의 동반 가을야구 진출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롯데, KIA, 삼성, 한화가 동반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현재 분위기라면 사상 최초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해 보이며, 여기에 수도권 인기 팀 LG까지 포함된다면 역대급 포스트시즌 흥행이 예상된다.

팬층 확대에도 콘텐츠 마케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KBO 조사에 따르면 2030 여성의 60% 이상이 유튜브, 아프리카TV(SOOP) 등의 플랫폼을 통해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접하고 있으며, SNS로 구단 소식을 받아보는 비율도 매우 높다.

실제로 각 구단 유튜브 채널은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일상, 팬들과의 교류 콘텐츠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화의 '이글스TV'는 1년 만에 구독자 수가 31만1000명에서 44만8000명으로 급증했다.

[서울=뉴스핌] 지난 4일 대전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한화의 내야수 이도윤(오른쪽)이 팬들과 단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6.04 wcn05002@newspim.com

서울 거주 20대 여성 야구팬은 " SNS로 쉽게 경기 영상을 볼 수 있고, 관심 있는 부분만 편집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호기심과 흥미로움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나조차도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으로 경기 하이라이트나 재밌는 장면을 보고 흥미를 느끼게 됐다"라고 답했다.

리그는 이제 전반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5위 팀 간 승차가 4.5경기 차로 박빙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중 증가세와 더불어 KBO리그의 흥행 열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지난해의 1000만 관중 돌파를 넘어 '역사상 최고 관중'을 넘보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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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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