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정부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20일 영화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바른손이앤에이는 전일대비 136원(29.96%) 오른 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바른손은 325원(29.95%) 오른 141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CJ CGV(10.53%), NEW(3.31%), 콘텐트리중앙(2.00%) 등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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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용산구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2020.11.08 yooksa@newspim.com |
이날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경기 진작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새정부 추경안'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5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하더라도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사 포인트나 할인 혜택 등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