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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브랜드 콘텐츠 '씨:리얼' 공개...창호·페인트·단열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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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박스·다우소·띱·싱글벙글·하이픽션 등 스케치코미디팀 참여
유튜브 KCC TV에서 내달 20일 3편 공개...9월까지 10편 예정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KCC는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씨:리얼(See:Real)'이 브랜드 콘텐츠의 새로운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씨:리얼은 실제 삶을 본다는 의미로 숏박스, 다우소, 띱, 싱글벙글, 하이픽션 등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퍼리얼리즘 스케치코미디 팀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이슈성과 대중성 측면에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CC '씨:리얼' 공식 포스터. [제공=KCC]

지난 5월 16일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1화 '창호편'(숏박스·5월 23일), 2화 '석고보드편'(다우소·6월 6일)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확산되면서 "KCC가 이렇게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 줄 몰랐다", "앞으로도 이런 콘텐츠 기대된다"는 등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내는 3천여 개의 댓글이 이어졌다. 2편의 에피소드만으로 누적 조회수가 600만회를 넘어섰다.

오는 9월 26일까지 격주로 한 편씩 총 10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씨:리얼은 스케치코미디라는 장르에 맞게 일상생활에서 있을 법한 상황과 대사로 위트 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KCC 제품을 등장시켜 제품의 장점과 특징을 알리는 콘텐츠다. 기존 '제품 간접 광고'(Product Placement·PPL)처럼 슬쩍 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광고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의도적으로 '이건 광고야'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대놓고 제품을 알리는 유쾌한 방식으로 재미를 배가시킨다.

KCC가 이처럼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인 것은 일반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건축자재라는 산업군의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장르인 스케치코미디와 결합한 콘텐츠 전략을 통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전 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가기 위함이다.

이번에 공개한 씨:리얼 이전에도 KCC는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B2B 기업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트렌디한 기업으로 포지셔닝 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힘써왔다. 투머치 토커 박찬호가 등장하는 '형이 거기서 왜 나와' 편과, 성동일이 등장해 패러디 광고로 폭주하는 '무한광고 유니버스에 빠진 성동일' 편 등 재미있고 기발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으며 그 결과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숏박스, 다우소, 띱, 싱글벙글, 하이픽션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들이 '세계관 충돌'이라는 콘셉트 아래 한자리에 모여 이색적인 협업을 예고했다. 출연진의 조합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며 "유튜브판 어벤져스 같다", "이 조합은 무조건 재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1화 '창호편'에서는 숏박스 김원훈이 출연해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베란다에 독립 공간을 마련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영상 속 KCC 창호 제품의 단열 성능과 외부 소음 차단 효과가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아들며 브랜드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했다. 시청자들은 "우리 집 이야기 같다", "문 쾅 닫고 바람 탓으로 변명하는 장면이 리얼하다" 등 현실 공감형 댓글을 남겼다.

2화는 다우소가 출연해 '귀접(귀신 접촉)'이라는 콘셉트를 유쾌하게 풀어낸 에피소드로, 공포와 코미디가 뒤섞인 상황극 속에 KCC 자재가 현실감 있게 배치됐다. 시청자들은 "웃기면서도 제품이 잘 스며들었다", "다우소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곧 공개되는 3화는 싱글벙글이 출연해 실내 소음 및 흡음 기능을 가진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를 소재로 알콩달콩한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마이톤 스카이는 기존 천장을 뜯어내지 않고 간편하게 시공하는 천장재로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한 제품이다. 평소 무관심했던 천장을 한번쯤 올려다볼 만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씨:리얼은 2534세대를 중심으로 3050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목표로 기획됐다"며 "브랜드가 이야기의 중심에 직접 서기보다는 일상 속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스토리 설계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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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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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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