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KCC, 메탈릭 도료 '숲으로메탈릭' 출시…제품 라인업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6월10일 16:32

최종수정 : 2025년06월10일 16:32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KCC가 '숲으로메탈릭'을 새롭게 선보이며 메탈릭 페인트 제품군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KCC 관계자가 실제 금속(좌에서 두번째)과 숲으로메탈릭을 칠한 종이(그 외 3개)를 비교하고 있다. [사진=KCC]

KCC는 '메탈보다 더 메탈 같은 페인트'를 콘셉트로 개발에 몰두한 결과, 금속 특유의 반짝임과 질감을 구현해 화려하고 감각적인 내외관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수성 페인트 '숲으로메탈릭'을 출시하게 됐다.

페인트 내에 포함되어 있는 금속 파티클이 빛을 받아 반짝이도록 개발된 '숲으로메탈릭'은 인캔(IN-CAN)1) 조색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색상을 현장에서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우수한 부착력으로 콘크리트, 목재, 벽지 등 다양한 소재에 도장이 가능하다. 외부 환경에도 견디는 뛰어난 내후성을 갖춰 실내외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숲으로메탈릭'은 1액형 수성 도료로, 별도의 혼합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시공 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붓, 롤러, 스프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장이 가능하다. 유성 도료에 비해 냄새가 적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방출도 낮아 실내 공간에 적합하다. 또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KCC는 기존 제품인 '센스탄속건메탈릭'에 이어 이번 '숲으로메탈릭'을 선보이며 메탈릭도료 라인업을 강화함에 따라 다양한 시공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센스탄속건메탈릭'은 실내공기질사전적합인증을 받은 유성 메탈릭 도료로 우레탄 페인트의 강력한 부착력으로 콘크리트, 목재는 물론 철재, 아연코팅,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타일에도 도장이 가능하다. 기존 페인트 위에도 문제없이 칠할 수 있다.

또 빠르게 건조되는 속건타입으로 개발돼 흘러내림(sagging)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작업성이 뛰어나 누구든 쉽게 도장할 수 있는 기능성 도료다.

'센스탄속건메탈릭' 역시 '숲으로메탈릭'과 마찬가지로 인캔 조색이 가능해 원하는 색상을 현장에서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다.

KCC가 '숲으로메탈릭'을 새롭게 선보이며 메탈릭 도료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인테리어·익스테리어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메탈릭 질감을 통해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증가하는 메탈릭 도료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다. 다양한 현장과 소재에 맞는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메탈릭 도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KCC대리점을 찾게 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KCC의 메탈릭도료 라인업은 강남 최고급 재건축단지에 적용되는 등 프리미엄 건축 자재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CC는 실제 금속 자재의 무게, 비용, 시공 난이도 등의 제약을 극복하면서도 세련된 금속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KCC의 메탈릭 도료가 건축물 내외장 디자인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인 함성수 상무는 "이번 수성 숲으로메탈릭의 출시는 기존 센스탄속건메탈릭과의 시너지를 통해 세련된 공간 연출에 기여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도료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건축 마감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