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96개 행정동, 수도권 수준의 직진배송 개시
충남 천안·아산 이어 대전까지, 지역 확장 전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당일 배송 권역을 대전광역시 주요 행정동까지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충남 천안·아산 지역에 이어 지방 대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한 것으로, 대덕구·동구·서구·유성구·중구 등 총 96개 동에서 당일 배송이 가능해졌다. 카카오스타일은 이를 통해 지방 고객에게도 수도권 못지않은 빠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전국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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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당일 배송 대전 오픈…권역 확장 '속도'. [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
'직진배송'은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 중심으로 ▲전국 대상 주 7일 일반 배송(밤 12시 전 주문 시 익일 도착) ▲서울·경기·인천 및 천안, 아산, 대전 지역 대상 당일 배송(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 ▲서울 지역 새벽 배송(밤 10시 전 주문 시 익일 아침 도착) 등 다양한 옵션으로 운영된다. 특히 밤늦게까지 주문해도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품목 확대와 권역 확장에 힘입어 직진배송 거래액 역시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올해 들어(1월~6월 초)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으며, 이 중 당일 배송 거래액이 약 30%, 새벽 배송 거래액은 무려 53% 늘었다. 지난 천안과 아산 지역의 서비스 오픈 이후 해당 지역 월간 거래액 역시 약 20% 증가하는 등 빠른 물류 시스템이 실질적인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패션 업계에서 유일하게 밤 12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로, 퀄리티 측면에서 압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당일 배송 권역 확대를 통해 지방 고객에게도 수도권 못지않은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며, 배송 보장률을 100%에 가깝게 올리기 위한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협업사와의 안정적인 프로세스 구축에도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